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지난 4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하는 DMZ 청소년 다큐 제작 워크숍 운영을 시작했다.
DMZ 청소년 다큐 제작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 제고 및 영화감독이나 미디어 산업관련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MZ국제다큐영화제 주최로 시작됐으며 교하도서관은 2014년부터 매년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다큐 제작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으로 유명한 이소현 감독과 ‘멀리 있는 그대와 가까이 있는 당신에게’의 안현준 감독이 지도한다.
이번에 참가한 11명의 학생들은 지난 13일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대부분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으로 구성됐다. UCC 제작,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영상 제작 경험이 있거나 영상고등학교 또는 학교 방송반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교하도서관 정보화교육실에서 기획서 작성,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을 배우고 이후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1인 1작품 완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18주간의 교육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특별상영 기회가 부여되며 특별상영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교하도서관 청소년자료실(031-940-51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