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올해 지역협력 강화를 치안목표로 삼고,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경찰의 시책과 업무를 소개하면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이심전심 하모니 지역치안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3월 14일 마두지구대를 시작으로 백석지구대(3.22.)와 풍사파출소(3.27.), 마지막으로 중산파출소(4.11.) 간담회를 실시, 한 달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어온 이 간담회는, 마두동부터 고봉동까지 일산동부서 관할 11개동에서 전체 참석인원 200여명 정도와 함께 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이심전심 하모니 간담회’에서 ▲탄력순찰 신청방법·홍보 ▲치안업무 현황 ▲’19년도 중점추진업무 ▲수사구조개혁 등 다양한 사항을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소개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생활 속 치안 애로사항을 청취, 4차례 간담회 중 총 2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를 토대로 일산동부경찰서 치안인프라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금번 중산파출소 지역간담회를 끝으로 전재희 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은 적극 개선 검토해 나갈 것이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또 이번 간담회들을 통해 일산동부지역의 공동체치안이 한걸음 더 나아 갔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 역시 관할 경찰서 지휘부와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직접 제시한 의견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보다 안전해지길 희망하고 있으며, 경찰과 협력단체 간 공동체 확립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는 치안간담회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현했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19년 하반기에도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들과의 치안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