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4월 3일 본서에서 대성동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성동초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초등학교로, 민간인통제선 내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에 1968년 개교하여 현재 12명의 교사와 34명의 어린이가 재학 중인 학교다.
파주소방서는 최근 통일의 바람이 불고있는 최전선의 대성동초등학교가 평소 소방안전교육 소외지역에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직업·업무 소개 ▲우리집 피난도 그리기 ▲가정자율안전점검표 작성 ▲심폐소생술 교육 ▲방수 체험 ▲소방차량·장비 체험 ▲이동안전체험차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파주소방서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119안전센터의 이름도 통일119안전센터로 할 만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비무장지대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대성동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통일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