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검진’ 홍보에 나섰다.

2017년은 ‘홀수연도 출생자 암검진의 해’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40세 이상(연 2회) 간암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매년) 등이 대상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5대 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암환자에게 연간 20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암 검진은 지정 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연중 검사가 가능하며 해당 기관에 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급적 9월 안에 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을 받는 경우 의료비지원 혜택이 제한될 수 있으며 특히 대장암의 경우 1차 검사(분변검사)를 한 경우만 의료비지원이 가능하니 본인부담으로 대장내시경을 원하는 경우에도 꼭 분변검사를 병행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는가의 문제를 넘어 어떻게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때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031-940-5581)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