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과 함께 개최한 2019년 홈경기 코믹편파 중계진 선발 공개 오디션이 지난 27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디션은 행정고시 출신 전 개그맨 노정렬씨가 진행했으며 다양한 연령과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의 1,2차 오디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상국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축구관계자, 유소년축구선수와 부모,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다.
또한 영상제작 업체 플랜비의 이효중 대표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심사를 맡아 오디션에서 가장 중점으로 평가하기로 했던 코믹 편파는 물론, 축구경기 중계에 대한 이해도 등 신청자들의 다양한 면모에 대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오디션 결과 6개팀 중 우승을 거머쥔 ‘패트와 매트’팀은 취업준비생 28세 청년들로 “파주시민들이 즐겁게 응원하며 관람할 수 있는 하나의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10년 동안 같은 팀에서 함께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참가한 ‘내로남불’팀과 스포츠 현장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자로 활동하다 우연히 만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는 ‘뉴턴’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패트와 매트’는 방송전문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오는 4월 13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의 K3 어드밴스 파주시민축구단 홈경기 개막전에 코믹편파 중계진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