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가 12월 20일부터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운영시간 제한 없이 365일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관 운영시간에 자료실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책을 무인예약한 후 편한 시간대에 대출할 수 있게 된 것. 바쁜 생활 속 책을 대출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는 덕이, 마두, 식사, 신원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이용가능하다.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 무인예약신청 후 수령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도서수령 문자메시지를 받고 3일 이내에 대출하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되며 6회 이상 찾아가지 않은 경우 30일 이용이 제한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도서관 자료가 소장중심에서 접근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무인예약대출서비스’가 시민의 도서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