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야외활동이 많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식품의 보관 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식품의 보관 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무더운 여름철보다 식중독 발생이 적기는 하지만 가을철 다양한 행사가 많아서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은 여름철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은 되도록 날것의 섭취를 주의하고 생선회 등을 섭취할 때 위생적이고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설에서 섭취하며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만 실천해도 대부분의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어패류·육류 취급시에는 과일이나 야채 등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 도마 등을 분리해 사용하고 조리자는 반드시 취급 전후 손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하고 편의점 및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아야 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