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생명톡톡 대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주최로 일산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나와 가족을 살리는 마음대화법(부제 자살을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을 주제로 1부에서는 생명사랑 기념식이, 2부에서는 ‘생명톡톡 대강좌’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상미 교수는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이자 경찰대학 교양교육교수로 다수의 방송출연과 ‘마음아 넌 누구니’,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등의 저서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의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내선301) 또는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는 고양시의 자살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2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식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