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서가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모니 갤러리’(그림 전시회)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청사 본관 1층 ‘카페 하모니(cafe harmony)’에서 곽경숙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경찰서장과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은 직원뿐만 아니라 ‘그리다’, ‘머물다’, ‘여운’ 등 10개의 작품을 경찰서 하모니카페에 전시해 화가(곽경숙)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모니 갤러리는 지난 7월 경찰서 ‘카페 하모니‘ 개소 이후로 경찰서 내 그림작품 전시를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마음의 휴식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바쁜 일상 가운데 마음의 감성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것으로 총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김성용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협조해준 곽경숙 화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전시회를 통해 경찰서를 찾는 지역주민, 경찰관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친근한 경찰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