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좁은 도로 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문산천 제방도로 확장공사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산천 제방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정체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 파주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 공사시기에 맞춰 문산배수펌프장에서 임월교 구간(L=589m)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천 제방도로 확장공사는 교통정체 해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제방도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문산천이 정비되면 많은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