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였다.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는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과정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국 지방공사·공단 42개 중 6위, 경기도 24개 중 4위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주민참여협의체 출범과 고양청년도시계획단 구성 등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시민 주도형 공기업 혁신모델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전년 순위(전국 7위, 경기도 6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분기별로 ‘사장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개최하여 직원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노사갈등을 자연스럽게 완화시키고, 비정규직 근로자 22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비정규직 제로‘를 실현한 것은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사는 조세형평에 맞지 않던 부가가치세 관련 법령을 개정함으로써 약 290억 원의 조세부담을 해소하였으며, ‘규제완화를 통한 영상문화사업 유치’ 실적으로 2017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2018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열린혁신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도 하였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번 결과는 공사 전 직원이 협업하며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105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