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파주읍사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제2회 복지 두드림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희망나눔터의 이동푸드마켓, 관내 3개 의료기관(문산제일안과, 예인치과, 무척조은병원)에서 무료 이동 진료 제공, 교육문화회관 창업반의 이동미용실 등 재능 기부를 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이동빨래서비스, 맞춤형 이동상담서비스(의료급여, 실업 채무상담, 맞춤형복지상담)가 마련돼 저소득 취약계층 130가구에게 식료품 등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고 3가구 이동빨래서비스, 12명의 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했고 폭염의 장기화로 온열질환 진료 등 이동진료도 진행했다.
‘복지 두드림DAY’는 복지수요는 많으나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읍면사무소를 매월 찾아가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소에서 5가지 복지서비스 (이동푸드마켓, 이동진료, 이동상담, 이동빨래차, 이동미용실 등)를 제공하는 파주시만의 특수시책이다. 이번 행사는 폭염을 피해 실내(2층 다목적회의실)에 행사장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두드림Day가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동상담 서비스를 통해 폭염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고 보살피는 소통창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