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57분 행주대교 중간 지점 수면 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고양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갯벌 때문에 구조보트를 접안을 못시키자 인근에 있던 어촌계 낚시 배를 협조 받아 요구조자 수색에 나섰다.
수색 6분 만에 요구조자를 발견해 구조대원 정주환 소방사(33) 한강에 들어가 A씨(남45)를 구조했다.
이날 출동한 119구조대 팀장(소방위 길형식)은 “1분 1초가 촉박한 상황에서 협조해준 민간어선에 감사 드린다” 며 “위급한 순간 손을 내미는 시민들의 손을 꽉 잡아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