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월 14일 연천 허브빌리지 관람과 동막계곡유원지에서 여름방학맞이 캠프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학업중단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1:1 멘토-멘티 상반기 활동을 점검하고, 더욱 의미있는 하반기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키움 멘토단은 캠핑 장소인 연천 인근의 허브 식물원을 관람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지난 1학기 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일화를 전했다.
자연 그대로의 경치가 간직된 동막계곡유원지에서 멘토단은 함께 다슬기를 줍고, 시원한 수박을 나눠 먹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업중단숙려 대상 학생은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고 고민이 많았는데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멘토단 덕분에 앞으로 멋지게 살고 싶은 힘을 얻었다. 멘토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꼭 할머니댁에 온 듯 편하고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참석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곽원규 교육장은“학업중단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본받고 싶은 롤모델을 만들어주고, 가족 같은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