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에서는 주민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화정1동 꽃우물 북카페를 운영중이다.
화정1동 꽃우물 북카페는 2014년 3월 개소하였으며 1층은 독서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주민 휴식공간의 북카페로, 2층은 어린이 프로그램 등 주민자치 강좌를 진행하는 강의실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보유량은 4,270권으로 신간 위주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는데, 이는 작은 도서관 설립기준인 1,000권의 4배가 넘는 도서보유량이다. 화정1동은 2018년에도 100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다.
꽃우물 북카페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북카페의 책은 대여도 가능해 누구든지 필요하면 빌려서 편안한 장소에서 읽을 수 있다.
윤화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정1동 꽃우물 북카페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고 주민들 간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만큼 주민여러분께서 더욱 많이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