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인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RoboUniverse & K-Drone / VR Summit’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7, 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로봇, 드론, VR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대한민국 육군도 ‘육군관’을 통해 워리어 플랫폼 등을 공개한다.
육군은 지난 2회 행사부터 참여해 올해로 3회째 육군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년 규모에 비해 4배 가량 큰 규모로 부스를 개설하고 육군의 최신예 드론봇 전투체계와 드론교육원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육군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소개와 VR기반 차세대 예비군훈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홍보관’을 선보이며 영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육군을 확인할 수 있는 ‘상영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각종 드론봇을 전시하는 ‘드론봇 전투체계 홍보관’, 4차 산업혁명과 ICT 첨단기술을 ‘워리어 플랫폼 홍보관’ 등 여러 주제로 보여주는 첨단 전시관이 공개된다. 워리어 플랫폼의 개선된 전투장비 등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생존성 기술이 도입된 생체신호 분석체계와 근력증강로봇을 시연 및 체험하는 기회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첨단 전투에 활용될 드론 시연도 진행된다. 정찰 및 지뢰 탐지 드론과 재난구호 로봇 등 8종의 다양한 드론봇을 전시하고 폭발물 제거로봇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드론, VR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카페이자, 로봇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서빙하는 로브(Rob), 해상구조 멀티콥터의 선두주자 숨비(SOOMVI), 자체 개발한 프리로밍 VR 콘텐츠인 '헬리오스'를 최근 출시한 Vive pro 버전에 적용한 핑거아이즈, 국내최초 워게임 VR 테마파크(킨텍스 입점) ‘VR라이브파크’, 국내최대 VR게임파크인 CAMP VR을 보유한 3D팩토리 등이 참가, 일반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 주관사인 미국의 Rising-Media 관계자는 "우수한 ICT, Io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산업의 발전과 응용 속도가 빠른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도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역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RoboUniverse & K-Drone / VR Summit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