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및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복지체감도를 제고하는 정부의 ‘동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39개 동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다.
새로운 명칭인 ‘행정복지센터’는 당초 동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강화된 복지기능’을 주민들이 쉽게 인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지난 ‘16년부터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순차적으로 구성·운영하기 시작, 올해 상반기 39개 모든 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복지팀이 내방민원 상담·접수, 단순 서비스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면 새롭게 설치된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가정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전담한다.
더불어 시는 ‘행정복지센터’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공포했으며 앞으로 각종 현판 및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변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정착이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