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달 26일 ‘고양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 종류로는 ▲공용노후급수관 교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이하 옥상방화문) 설치, ▲옥외부대·복리시설 수리 및 교체, ▲오·우수관준설, ▲노인·장애인편익시설, ▲변압기교체 등 이며 총 사업비의 50%~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보조금 지원 사업은 공용노후급수관 교체에 약 25억 원, 옥상방화문 5천만 원, 일반보조금 13억 원으로 총 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된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107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관련 법령 적합 여부, 현장조사 결과 등을 심사했으며 최종 공동주택 86개 단지를 선정해 약 24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보조금 지원 후 남은 예산은 ‘공용노후급수관 교체 및 옥상방화문 설치 공사’에 대해 5월 중 추가 접수 공고하고 2차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