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벼 모내기 중점추진기간을 5월 한 달간 운영해 한수위 파주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모내기 이후 안정적인 벼 생육을 위해 본답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중북부 이북지역부터 시작돼 점차 남부지방까지 내려가는 모내기는 파주에서 약 1개월간 이뤄진다. 지난 4월 강수량은 130.3mm로 예년 2배며 임진강 대단위 양수장 및 관내 저수지도 만수위에 가까워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는 미질향상 및 완전미 향상을 위한 본답 관리를 위해 모내기 전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속에 고루 섞이게 하고 당일 모내기를 할 때 물관리를 2~3cm로 얕게 해 뜨는 모가 많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로 수분증발을 억제하도록 한다.
또한 파주시에서 지원한 초기병해충 약제를 모내기 당일 모판에 살포해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 병해충을 초기부터 예방하고 가지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5~6kg 살포로 가지치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당부했다.
파주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은 종자공급을 토대로 6천800여ha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만생종인 삼광벼, 참드림벼, 추청벼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 벼 재배시 질소질 비료를 7kg으로 적게 주기 위한 3저 3고 운동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드림벼 재배기술교육 등 각종 교육을 통해 밥맛 좋은 ‘한수위 파주쌀’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