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지난 25일 국내 전시장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8 제10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시설안전부문 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소방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상용화 우수성과에 기여한 우수기술인 및 기업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와 소방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소방산업대상’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소방산업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킨텍스는 금번 기술원장상 수상은 국내 전시장 최초로 전시장 내 부스 방염처리를 의무화하고 이러한 방염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지난 2014년 임창열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고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전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 최초로 ‘킨텍스 119전진지휘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재난관리대응매뉴얼을 제작하여 종합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및 유관기관합동 재난대응 훈련, 행사장 사전·사후 점검활동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제15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우수사업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킨텍스는 금번 수상으로 안전 분야에 있어 명실공이 국내 최고 전시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에 걸맞게 안전 분야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킨텍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금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전시장 부스 방염제도 또한 더욱 개선하고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