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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좌)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이동환 후보는 22일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촉구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고양시을 김태원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 고양시갑 이경환 당협위원장, 고양시정 조대원 당협위원장, 같은당 소속 고양시 시, 도의원 후보들, 당원들과 함께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특검촉구를 외치며 “당사자인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이 전날인 지난 19일 특검의 조사에 응할 뜻을 밝혔지만 추미애 대표와 청와대는 국민의 특검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만 하면 바로 이뤄질 특검을 외면하는 것은 공당의 대표의 모습이 아니다”며 거듭 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어어 갔다.
이어 “지금이라도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행위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실을 명명백백히 아뢰고 진정어린 사과와 함께 정치권에서 요구하는 특검에 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지난 17일 파주시 소재 느릅나무출판사를 항의방문 하여 “국민 뒤통수를 치는 댓글조작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중앙당과 적극 공조하는 한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은 김영우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단장과 향후 일정을 긴밀히 논의하여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