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일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가치’ 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한 정부혁신 추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혁신’에 대한 이해 제고와 앞으로 달라지는 모습들에 대한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새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이다. 유형별로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으로 할 일하는 정부 ▲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받는 정부 등 3가지 추진전략으로 나뉘며 지자체의 실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된다.
파주시는 정부혁신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약 2달간 총 54개의 정부혁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파주시민디자인단’ 운영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목요민원실’ 확대 운영 ▲기업 현장으로! ‘공장밀집지역 이동민원실’ 추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마을 문화밥상 차리기’ ▲침체된 도시 활력을 위한 시민주도형 ‘희망 빛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정부혁신의 뜨거운 의지를 보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정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진정한 혁신을 위해선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시민이 중심 되는’ 파주를 위한 다양한 혁신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