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4월 17~18일, 3개의 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경기자유학년제 운영교 상호컨설팅’을 실시했다.
파주 관내의 25개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운영을 담당하는 교사가 2018학년도의 자유학년제 연간운영 계획서를 가지고 파주의 북부, 중부, 남부 권역별로 모였다.
경기자유학년제는 주제선택,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체육의 4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집중하자는 취지로, 올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었다. 따라서 자유학년제의 연간 운영계획은 이러한 목표 도달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른 학교들의 자유학년제 운영계획을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검토해 보고, 본교의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동패중학교 김〇〇 교사는 ‘다른 학교의 운영계획을 보고 참신하고 다양한 자유학년제 운영의 묘수를 많이 얻었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협력적으로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교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의 곽원규 교육장은 ‘사람들은 같은 경험을 하는 동료에게 가장 많이 배운다’며 ‘교사들이 상호컨설팅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학교로 찾아가는 경기자유학년제 설명회’를 추진하여 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