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주말전문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황듬나들이
이번 주말전문체험활동은 주중전문체험활동인 웹툰작가와 연계한 진로 탐방 프로그램이자 아름드리 청소년들 간에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주중전문체험활동인 웹툰작가와 연계된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 방문해 한국 만화의 역사를 훑어보는 기회를 갖고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그 후 일제강점기의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인 광명동굴로 향해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되어 새로운 창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산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김모 학생은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과 폐탄광으로 만들었다는 동굴에서의 시간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동행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질서정연한 관람 태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오늘 진행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만화 관련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