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6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총 79억으로 지난 해 4월 착공한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오는 29일 오후 2시 개장한다.
마장호수 9만8천㎡ 일원에 국내 최장인 흔들다리(길이220m, 폭1.5m)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인 카누·카약, 캠핑장(12면)과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수변산책로(3.6Km)를 조성해 가족·여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호수 및 주변 풍경 감상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높이15m)를 완료해 ‘아시아의 레만호수’에 버금가는 파주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흔들다리는 중앙에 유리를 깔아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풍동시험과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의 구조검토를 통해 안정성 확보했고 풍속 30m/s와 진도7의 지진에 안전하게 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장호수 시설물에 대해 로드 체킹을 하고 오후 2시부터 일반관광객들에 개방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