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와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안미선)는3월 21일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2016년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장애인 대상 성폭력·가정폭력·학대 등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 △장애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사회 안전망 확충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범죄 발생시 대처가 쉽지 않아 보다 세심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동부경찰서와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장애인들이 범죄나 인권침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장애를 넘어 함께 사는 일산동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