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지난 14일 201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소희 파주시의원(2선/운정3,교하동,탄현면)이 대표발의 한 ‘파주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안소희 의원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각종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파주시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본 조례안의 제정 사유를 밝혔다.

안소희 의원은 “각종 개발과 산업단지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비산먼지 등 발생을 줄이고 사업장이 환경개선 및 화석연료 사용량 감축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며, 시민과 사업자가 함께 파주시의 대기환경보전 시책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운정, 금촌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을 위해 설치한 대기측정망 외에 파주 북부권역 미설치된 대기측정망을 추가 설치하기 위한 예산확보와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예방 시설 설치 지원 및 교육,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관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조사 후 국가기본계획 수립안 및 경기도 미세먼지 예방 및 지원계획안을 반영한 파주시 시행계획을 추진하여 대기오염 개선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미세먼지 안전 대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는 관보 게시 후 4월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