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8일 토당청소년수련관 1강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 발대식을 개최한다.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멘토링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사, ▲미술 등 분야의 재능을 가진 대학생, 직장인, 강사가 중심이 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도 및 조언을 이어간다.
선발된 멘토들은 28일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멘토링과 관련된 멘토 자세에 관한 교육, 멘티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발대식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지도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따듯한 인성과 사회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귀영 소장은 “선발된 멘토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의 기회 및 기초학력을 취득할 동기부여와 나눔과 배려를 배움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지역민들의 멘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상담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복지지원을 하는 고양시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