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20일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힐링오아시스’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0일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과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ㆍ요보호아동ㆍ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월 2회(1회 20~30명), 연간 약 400명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힐링오아시스’프로젝트의 첫 번째 연계 대상은,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정명호)에 등록된 지적ㆍ지체장애인 총 20명으로 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보존하고 있는 대형수족관 내 해양생물 등 전시관을 관람하게 된다. 일산동부경찰서는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더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