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지구를 출발해 양재역과 여의도역을 운행하는 M7426번, M7625번 버스가 M버스에서 직행좌석형 버스로 운행형태가 전환되어 이용시민들이 이용요금 인하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에 따르면 “현재 M7426번, M7625번 M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2,400원이 기본요금이지만 거리비례제가 적용되어 양재역과 여의도까지 이용하게 되면 각각 3,000원과 2,7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 두 노선이 직행좌석형 버스로 전환되면 파주 운정지구에서 환승없이 양재역과 여의도까지 이용할 때에는 2,400원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행좌석형 버스로 전환되면 경기도가 예정하고 있는 준공영제 대상에도 포함되게 되므로 도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M버스는 인․면허권이 국토교통부에 있어 직행좌석형으로 그 운행형태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광역급행형 노선을 폐지 후 직행좌석 노선을 신설해야 하며, 지난 1월 서울시가 기존 운행대수와 횟수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동의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기존 M버스 노선 폐업을 허가하면서 직행좌석형 버스로 그 운행형태가 전환됐다.
한편 기존 M7426번과 M7625번 M버스의 폐업허가일은 3월 2일이며, M버스 폐업에 따른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는 3월 2일에 운행개시 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