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15일 오전 9시경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50대 남성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 내용으로 119구조대 구급대원(소방교 김진완, 문성환)이 현장 도착 시 직장동료가 가슴압박을 시행 중이었다. 심정지 상황을 확인한 구급대원은 곧바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뒤이어 도착한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위 성영우, 소방교 윤승준, 소방사 박경덕)과 함께 7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그 결과 환자는 맥박을 회복했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했다.”라며 “앞으로도 매 순간 환자 생명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