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8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상이다. 오준환 의원은 도시·환경 분야 주요 현안을 짚어내는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준환 의원은 11월 7일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지역별 기준 차등 ▲CJ라이브시티 소송·기부채납 등 조정 예산의 지역 재투자 문제 ▲K-컬처밸리사업 소통 부재 및 미비한 통합 플랜 ▲재개발사업지 주민과의 소통 ▲기후보험 실효성 ▲소각시설 건립 지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시 전력 확충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편중된 고유사업 ▲한류천 수질개선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오준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을 찾아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의 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라는 무거운 책무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를 성실히 견제하는 동시에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가며, 도시와 환경 정책이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