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우유팩수거사업단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해당 물품 전달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 12일 2025년 우유팩수거사업단 생필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해당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우유팩수거사업단이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를 전달하여 의미를 높였다.

    ‘우유팩수거사업단’은 복지관과 지역 내 카페, 어린이집, 유치원 등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12개 수요처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모인 우유팩을 참여자들이 직접 세척·분류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물품으로 교환되며,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사업이다.

    환경보호에 동참한 수요처는 카페아르젠또 덕양점 · 카페아르젠또 어울림점 · 빽다방 신원당점 · 커피에반하다 화정달빛점 · 카페아니스 · 파리바게뜨 원당어울림점 · 파리바게뜨 화정달빛점 · 시립덕양어린이집 · 어울림유치원 · 원당어린이집 · 할리스 고양시청DI점 · 메가커피 화정달빛마을점 · 빵이랑 · 컴포즈커피 고양원당혁신점이다.

    올해 우유팩수거사업단에 참여한 12명의 참여 어르신은 2월부터 11월까지 성실히 활동했으며 2만개가 넘는 우유팩을 650개의 생활용품으로 교환하였다. 단순한 분리수거를 넘어 환경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작지만 확실한 선행을 실천한 셈이다.

    장현주 참여어르신은 “손으로 씻고 말린 우유팩이 다시 생활용품으로 돌아간다는게 참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세상을 조금은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

    공상길 관장은 “선배시민인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나눔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바람이 되어,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미래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우유팩수거사업단’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성숙기자

  • 글쓴날 : [25-11-13 09:39]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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