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6시경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발생한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40대 남성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직장동료가 교회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백석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장환석, 소방교 김승찬)이 현장 도착시 직장동료가 심폐소생술을 시행 중이었다. 심정지 상황을 확인한 구급대원은 곧바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에 들어갔고, 뒤이어 도착한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위 성영우, 소방교 윤승준)과 함께 13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그 결과 환자는 맥박을 회복했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신속한 신고와 구급대원의 침착한 현장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