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파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동선), 운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호), 낭만 Entertainment(대표 이진성)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청소년에 대해 협약기관들이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수업, 음악 제작 프로그램(믹싱)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젊은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청소년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SPO(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선도·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民-官이 협업하여 경찰은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협약기관들은 음악강습과 그에 필요한 예산(강습료, 악기구입 등)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사회구성원으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였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가 난 마음이 치유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