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2월 12일 오전,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주엽동 주엽역 횡단보도 앞에서 교통안전공단, 고양시청, 일산서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총 75명이 함께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 및 대형교통사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로 교통안전 확보 및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음복주 2잔이면 면허정지 수치, 음주‧졸음운전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이나, 운행 중 DMB 시청, 휴대 전화 사용 안하기 등 교통법규준수 전단지를 전달하며 교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주엽동에 거주하는 김○○(남, 57세)는“음복주 한 두잔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 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설에는 술 한 두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다른 귀성객을 배려하는 안전운전으로 가족과 행복한 명절 되길 바란다.”,“경찰에서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