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18일 북한산 의상봉 능선에서 등반 중 로프가 끊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중상(두부 쪽 출혈 및 허리 골반 통증)을 입은 요구조자 이모씨(59)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신도구급대원들은 즉시 요구조자 응급처치, 산악용 들것에 요구조자 결착 후 헬기 인양 작업 가능한 공간으로 요구조자를 이동하여 경기소방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고양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안전장구 착용 및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 119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