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에서 운영 중인,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이하 A.I. 플랫폼)’을 도입하여, 7월 1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A.I. 플랫폼’은 첨단 A.I. 모션 카메라를 통해 불법 U턴,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 습관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평일 평균 600여 건 이상의 배차를 수행 중인 공사는 운전원의 주행 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률을 대폭 낮추어, 운전자와 이용 고객 안전성 및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총 79대의 특별교통수단 중, 이번에 우선적으로 15대를 설치하여 시범 운행하고 성과 분석 이후, 전 차량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교통상황 속에서도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고객 친화적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