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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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는 5월 31일 파주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광장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파주시 어린이·청소년과 학부모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의회, 공석진문학관, 파주민보, 대한민국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경기도지부의 후원으로 진행 됐다.
행사는 최재순 지부장의 인사말, 공석진 시인과 함승현 평화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모두 색종이에 평화 염원을 담아 비행기를 접어 멀리 던지기를 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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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진 시인이 공릉천 칠간다리 광장에서 축사 |
IWPG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넘어 차세대에게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부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로 삼았다.
최재순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에서도 시작되며 평화 관련 책 읽기, 다큐멘터리 시청이나 오늘같이 국제평화단체인 IWPG에서 진행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평화를 이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석진 시인은 축사에서 “대표적인 평화 단체인 IWPG에서 주최하는 평화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축하드린다” 며 “평화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쟁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자일까요? 둘 다 패자라며, 전쟁은 '너 죽고 나 죽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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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
평화는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함께 살자‘ 오늘 행사가 세상에 평화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승현 평화위원장은 축사에서 “실록의 계절 5월 푸른 파주 더 큰 파주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망과 희망과 꿈을 백지한장에 표현하실 수 있는 날이며, 오늘은 천사가 새로미로 탄생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세계평화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다” 며 “백지 한 장 이지만 여러분들은 오늘 평화의 눈부신 하얀 새가되어 평화에 대한 마음도 고마운 마음도,사랑하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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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순 지부장이 인사말 |
참가자들은 평화 실현을 떠올리며 3시간여 동안 정성들여 그림을 그렸다. 초중고 4개 부문 최우수 각 작품들은 대한민국 예선2차 심사 대상에 올라간다. 이후 세계 각국의 최우수 작품들과 다시 겨뤄 최종 본심은 9월에 진행되며,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