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고양특례시(공원관리과), 고양도시관리공사(교통시설팀)와 협업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장소에 선제적으로 순찰차 전용거점구역 ‘안심 세이프존’을 설치했다.
‘안심 세이프존’은 순찰차를 상시 거점 할 수 있는 구역으로 이 곳에 순찰차를 정차해 놓고 주변을 도보순찰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늘려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①닥밭어린이공원 내부와 ②장항 제1공영주차장 2곳에 설치하였다.
정발산동 소재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①닥밭어린이공원은 청소년 비행 등 신고가 빈번하지만 협소한 도로 사정상 거점순찰이 어려운 실정으로 고양특례시(공원관리과)와 협업하여 공원 내부에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을 노면 표시하고 로고젝터를 설치하였으며,
②장항제1공영주차장은 관내 최다 신고지역인 라페스타 인근 주차장으로 112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시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자고양도시관리공사(교통시설팀)와 협업하여 주차장 한칸을 순찰차 전용 거점구역으로 노면표시 했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선제적인 순찰차 거점구역 확보를 통해 좀 더 주민 가까이서 소통하며 든든한 현장 파수꾼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거점구역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