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4월 25일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오마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양교육지원청, 오마중학교 학생자치회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딥페이크,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이 담긴 피켓과 구호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성적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딥페이크 주의·예방 전단지를 배포하였다. 이와 함께 도박중독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사이버 도박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단순 호기심에 의한 행위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강태영 경찰서장은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영상물의 제작·유포 및 불법 사이버 도박은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