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읍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72가구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인, 중장년 1인 가구, 거동 불편자에게 찾아가는 ‘복지두드림데이’를 실시한다.
‘복지두드림데이’는 2016년부터 파주시에서 시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 수요는 있으나 교통 불편 등 접근성이 좋지 않은 파주시 9개 읍면 지역에 월별 주제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해 생필품 꾸러미 지원, 복지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달에는 ‘복지와 의료를 한번에!’라는 주제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희망푸드마켓과 파주시에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여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 전담인력인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진료가 필요한 읍면 취약계층을 방문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본 의원과 파주시 복지두드림데이 사업은 2022년부터 함께 하고 있다. 두드림데이로 발굴되는 분들은 취약한 주거지, 의사소통 어려움, 수동적 성향이 있으나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병원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읍면 취약계층 방문 진료를 함께 할 수 있어 본 사업을 계획했다“라며 ”파주시에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연중 사업 확대와 주제별 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연세송내과와 협업하여 맞춤형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방문진료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여 파주시 전 지역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상시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파주시청 복지정책과(☎031-940-85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