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겨울철 도로제설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겨울철 도로제설 해단식’을 고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제설작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겨울 제설대책의 주요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과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구간에 대한 집중 제설작업을 통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제설작업에는 공무원, 도로관리원, 유관기관 및 민간 제설업체 등 총 3,595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설차량 2,890대와 제설제 16,720톤이 투입됐다.
또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된 시시티브이(CCTV)를 활용해 실시간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도로전광판(VMS)·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했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내년에도 더욱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겨울철 제설작업 결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더 나은 제설 대응을 위해 장비 확충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