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동물교감치료와 체조프로그램을 적용한‘기억톡톡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동물교감치료’는 동물과 함께하는 단순한 놀이 활동이 아니라 전문교육 훈련을 받은 동물매개치료 훈련사와 치료 도우미견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동물교감 치료와 체조프로그램이 적용되는‘기억톡톡체조교실’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5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예방을 위한 스카프 체조, 공 체조, 치료도우미견과 함께하는 동물교감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치매예방 수칙 3.3.3.과 치매예방체조 내용을 담은 치매예방교육과 만성질환교육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및 노년기 우울 예방 등 여러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치매가족 등 대상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