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가 지난 15일 파주시 금촌동 파주지부 사무실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편지 영상이 방영됐다. 파주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이지호 사무국장,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사무차장, 공석진 시인, IWPG 회원 등 시민·회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재순 지부장은 “작년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세계 초중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작품 중 본선에서 수상한 작품으로서 지역 시민에게 평화의 소식을 전파해 속히 평화로운 세상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지호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이 그린 평화그림 전시회가 더 많이 알려지고 홍보돼 다른 평화 단체들과도 연계하면 큰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평화의 행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22개국에서 115개 지부와 68여개국 808개 협력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 평화 연대, 여성평화교육, 평화 문화 전파 사업,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