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5월 11일까지 18개 시립도서관 전시…소통·공감의 장 마련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다가오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특별 프로그램‘고양시민의 서재’를 운영한다.
2021년에 시작된 ‘고양시민의 서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개인, 동아리, 가족, 단체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독서 추천 목록과 서재 이름을 제안하며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고양시민의 서재’는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18개 시립도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한 줄 서평을 만나볼 수 있어 소통과 독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추천 도서 5권 내외와 한 줄 서평을 전자우편(dearej79@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아리 등 단체 명의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화정도서관 담당자(☎ 031-8075-9205)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의 서재’는 단순히 책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과 시민 간의 연결고리가 강화되고, 독서의 즐거움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