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이하 거점시설)에서 반성매매에 대한 내용을 접목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3월 12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거점시설을 활용해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반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참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해당 교육은 3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7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반성매매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만들어낸 결과물은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 및 4월 중 조성될 전람회장에 배치해 성매매집결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원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거점시설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점시설의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요 충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될 것”이라며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주민은 “해당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도시재생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