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국도1호선 도시포럼’과 상생 협력…시너지 극대화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초광역 시대 지속 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에 따른 제1회 실무자 회의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연맹 결성 이후 고양특례시, 마포구, 영등포구, 광명시, 오산시, 완주군, 목포시 각 도시의 실무자가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으며, 국도1호선 도시포럼의 김수삼 교수와 김재민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국도1호선 도시연맹은 초광역 도시 협력을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안한 지자체 간 연맹으로, 지난 2024년 11월 5일 도시의 문제를 지역간 협력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뜻을 모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개최한 실무자 회의는 지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로, 참석자들은 연맹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도시연맹은 주기적으로 경기·서울권과 지방권으로 순환하며 해당 도시의 단체장이 의장을 맡아 도시연맹을 이끌게 된다.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도시가 당면한 현안 사항·주요 정책 과제 등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정함으로써, 지자체의 참여도와 정보 공유의 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도1호선 도시연맹’의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가 집단인 ‘국도1호선 도시포럼’과 민관협력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1호선 도시연맹의 지속성·확정성과 국도1호선 도시포럼과의 상생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도1호선 도시포럼의 초석을 다졌다”며, “국도1호선 도시연맹을 전국적 규모로 발전시켜 도시 간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간 교류 및 연대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