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가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성적인 S등급을 받았다.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인 제조 창업 역량을 가진 고양시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시제품 촬영 공간 등 기자재와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창작자와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진흥원은 2020년 5월 중소기업벤처부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28일 28청춘창업소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하였다. 평가 주요 지표인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기자재 이용 건수의 경우 2021년 432건, 2022년 683건, 2023년 919건, 2024년 838건 등 5년간 누적 2,900건을 돌파했다.
또한, 2022년‘만들고양’, 2023년‘놀러와요 메이커의 숲’, 2024년‘최신 트렌드 제조 창업 포럼’ 등을 운영해 5년간 총 1,2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제조 창업 관련 체험과 지식 전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링, 스튜디오 장비 등 메이커 기초ㆍ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5년간 총 1,5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고양홀트일산복지타운, 덕양행신구장애인복지센터과 협업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형 메이커 체험 교육을 4회 진행하는 등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동균 원장은 “고양시 창업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가 4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내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고양시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