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소방교 이철호, 이세영, 구급보조인력 정현준, 소방사 박지완, 소방교 문성환 |
일산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90대 여성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장항동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기침 후 갑자기 쓰러졌고, 센터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문성환, 소방사 박지완)이 출동했으며, 현장 도착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센터 직원이 시행 중이던 심폐소생술(CPR)을 이어받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4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는 맥박을 되찾았고, 심장 기능도 회복했다. 이후 도착한 주엽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이철호, 소방교 이세영, 구급보조인력 정현준)과 함께 환자를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응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모여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신속한 출동과 철저한 응급처치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